따가운 염화칼슘! 강아지 일회용 신발 사용 후기

2022. 12. 23. 23:3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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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눈이 자주 오고 있는데요. 눈이 오면 길이 미끄럽고, 얼게 되면 사고 날 위험이 증가하다 보니 제설제로 염화칼슘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눈을 빠르게 녹여 눈길 위험은 줄이지만, 아스팔트길도 상하게 할 정도로 성분이 강한 게 특징입니다.

제설제 염화칼슘. 강아지 산책시 주의!

염화칼슘은 칼슘과 염소의 화합물입니아. 탄산칼슘에 염산을 섞어서 열을 가해 만든 흰색 결정으로 소금이랑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강아지가 눈길을 걸을 때는 잘 걷다가도 염화칼슘이 뿌려진 곳을 밟게 되면 발이 따가워서 발을 들거나, 쩔뚝거리며 걷는 경우가 생깁니다. 처음에는 발바닥에 이물질이 묻었거나 발이 삐얻는지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염화칼슘으로 강아지가 따갑고 아파서 그랬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녀석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ㅠㅠ

강아지 일회용 신발

그래서 강이지 신발을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검색하다, 신발 전 테스트 겸 일회용 신발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강아지 일회용 신발은 브랜드가 여러 개라 리뷰보고 구매 결정!

긴가민가 했지만 신기는 것도 어렵디 않고 생각보다 잘 걸어 다니더라고요. 물론 막 신겼을 때는 잠심 ‘얼음’ 상태였지만 2-3분 정도 지나니 괜찮더라고요ㅎㅎ

강아지 일회용 신발

금액은 80매 한 박스에 1만 5천 원. 4짝에 750원 정도였어요. 눈 와서 염화칼슘이 뿌려진 날 중심으로 신을 거라 부담 있는
가격은 아니었는데요. 산책할 때 힘들어하는 반려견을 보는 것보다는 구매해서 사용해 보는 건 좋은 것 같아요.

눈길 산책. 강아지 일회용 신발


일부러 눈 있는 곳으로 올라가 쉬도 하더라고요 ㅎㅎ
방수. 생활미끄럼 방지도 되기에 걷기는 수월해 보였어요.


뛰어다니기도 하고 생각보다 자유로운 걸음을 보니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꼭 눈이 올 때가 아니어도 빗길에서 사용해도 좋을 듯했어요.


저희 집 반려견 아롱이의 노즈워크ㅋㅋ


일회용 신발도 적응되면 신발까지 도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구속을 싫어하는 아룽이가 과연 그냥 신발을 신을 수 있을까요?!? 😂


강아지 일회용 신발을 싣고 걸어가는 아롱이의 늠름한 뒤태ㅋㅋ

강아지 일화용 신발

제가 구매한 일회용 신발 모습이에요. 적당한 두께감에 방수도 되고 찍찍이가 있어 텐션감 있게 발목을 잡아줄 수 있었는데요. 소/중/대 크기별로 구매도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바닥은 방수처리되고, 미끄럽지 않았어요. 물론 얼음 빙판길은 조금 미끄러울 수 있지만.. 집에 장판, 타일, 눈 위는 미끄러워하지 않고 잘 걸어 다니더라고요.


10kg 푸들 아롱이에게 중형 사이즈 일회용 신발 신은 모습이에요. 딱 맞았어요. 대자 크기를 사도 발목을 잡아주면 괜찮을 것도 같아요.


강아지 일회용 신발들은 다 요런 방법으로 신기는 것 같아요. 2-3개 정도 되니까 리뷰 보고 괜찮은 걸로 구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눈길과 염화칼슘 길을 당당하게 뛰뛰하는 모습을 잘 표현했네요. 실제 아롱이도 신발 신고 눈길을 신나게 뛰뛰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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