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 음식 곤약면 곤약라면

2021. 9. 7. 23:56건강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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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정말 '확찐자'의 길로 들어서는 것 같아요. ㅠㅠ 

 

몸이 둔해지고 근육도 퍼지는 느낌이 들어

운동과 식사에 조금씩 신경을 써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작게나마 하나둘 실천하고 있어요. 

 

특히,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섭치량을 늘리려고 하는데요.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면 지칠 수 있기에 

루틴 하게 하기 위해 조금씩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루 세끼동안 아래 식품들을 나눠먹으며 

저칼로리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진입(?) 하기로요.

이 정도면 먹는 양이 많이 줄어드는 건 아니라서

금방 포기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1일 섭취 음식] 
-찐계란 하루에 2개 먹기
-밥 하루에 한끼 120g (점심) 
-닭가슴살 100g 
-삶은 콩 50g
-플레인 요거트 80g
-오이 또는 토마토 1-2개 
-과일주스 100g

*유혹에 몸부림칠 때ㅋ + 저칼로리 곤약면, 미역국수 등 

 

가끔 훅 들어오는 라면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비상식품으로 준비한 

저칼로리 음식!

바로 곤약면 곤약라면 입니다. ㅎㅎ

 

요즘 곤약면, 곤약밥, 곤약떡, 곤약쫀드기 등등

곤약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되더라고요.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가 낮은데 포만감이 좋으니 나름 괜찮은 선택지죠. 

 

 

저칼로리 곤약면 / 곤약상회 곤약이면

 

 

저는 한주 전에 마트에서 판매하는

오뚜기 곤약라면 곤누들을 먹고 

맛과 식감에 만족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온라인에서 리뷰가 괜찮은 

브랜드의 곤약면을 구매했습니다. #내돈내산

나름 저칼로리 비상식품 이랄까요ㅎㅎ

 

(다이어트 시작도 전에 철저한 식탐 대비 준비ㅋㅋ) 

 

 

 

 

드디어 오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5가지 맛이라 5개 주문하려다가 

배송비도 있고 해서 그냥 10개를 통 크게 샀어요 ㅎㅎ

 

물론 메일 먹을 건 아니라 한 달 이상 먹을 것 같아요. 

 

 

 

 

곤약면 곤약라면 이라고 검색하면 

몇 가지 브랜가 나오는데요. 

 

저는 맛 종류도 다양하고 리뷰도 괜찮은 

곤약상회의 '곤약이면'을 구매했습니다. 

 

곤약면 자체는 맛이 그리 없지만

나름 양념만 괜찮아도 맛있게(?) 먹을만해요.ㅎ 

 

구매한 맛 종류는 보리우동, 해물볶음, 귀리짜장, 녹차우동, 메밀냉면 이렇게 5가지입니다. 

 

 

 

 

마침 식사시간을 앞두고 있어서

갓 온 택배를 뜯어서 하나를 잡아먹으려고 고민을 했어요.

 

녹차비빔과 해물볶음 중 무엇이 나을까

1분 정도 고심을 한 것 같아요. 

이게 뭐라고 대체 고심까지 ㅎㅎ 

 

 

 

 

그리고 결국 최종 선택한 건 

곤약면 해물볶음 맛이에요. 칼로리는 81kcal !!!

 

 

 

 

일반 컵라면처럼 끓는 물이 필요 없고요. 

그 안에 있는 곤약면의 충진수를 버리고 

용기에 넣어 소스 등과 비벼서 먹기만 하면 돼요. 

 

 

 

 

제가 구매한 곤약이면의 구성품이에요.

곤약면과 건더기스프, 유상스프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우선, 곤약면이 든 봉지의 귀퉁이를 자르고 

안에 있는 중진수를 따라 버렸어요. 

 

충진수 버리고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2번 더 수돗물에 면을 헹궈졌어요. 

 

 

 

 

특유의 곤약향이 있어서

저는 마지막에 식초 몇 방울 떨어트려 헹궈졌어요. 식초는 취향에 따라 하셔도 되고 그냥 드셔도 돼요. 

 

 

 

 

물을 다 따라 버리고 스프들만 넣으면 되는데요.

건더기 스프를 그냥 넣는 게 조금 어색했지만...

물기에 알아서 불어나겠죠? ㅎㅎ

 

 

 

 

우선, 면은 탱글탱글하게 보여요.

이전에 먹었던 오뚜기 곤누들과 비교했을 때 두껍고 두툼해 보이는데요. 면 두께가 약 4mm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스프들을 찹찹 넣고 쓱 비벼주니

금방 만들어지는 곤약면!

너무 쉬워서 먹기는 정말 편했습니다. 

 

그럼 맛은 어땠을까요? 

전 개인적으로 약간의 매콤함을 기대했는데 

맵지는 않고 순한맛이었어요. 

 

보통의 해물맛에 도톰한 면의 식감이 느껴졌어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씹는 식감이

조금은 아쉬웠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곤약면이라 라면과 비교하면 안 되지만,

먹을때 면이 우뭇가사리처럼 물컹

찰기가 약하더라고요.  

 

그래도 약간의 씹는 식감만 보완하면 

괜찮은 저칼로리 음식으로 종종 먹을 것 같아요. 

 

물론 면의 식감이나 소스의 매운 정도만 보면

오뚜기의 곤누들과 비교가 되긴했어요. 갠적으로ㅋ 

곤누들 다시 구매해서 먹어보고 곤누들 리뷰도 남겨볼게요. ^^ 

 

 

 

 

마침 찐계란이 집에 있어서 계란 한 개를

곤약면의 소스에 버무려 먹었습니다. 

 

곤약면의 식이섬유와 계란의 단백질!

나름 영양 밸런스가 괜찮은 거겠죠?ㅎㅎ

 

둘다 합쳐서 200칼로리 정도니 

저칼로리 한끼 식사로도 괜찮고요. 

 

 

 

 

곤약비빔면과 계란... 정말 금방 순삭 했습니다. ^^;;

정말 말 그대로 저칼로리 간편식!! 

이렇게 라면의 유혹을 미리미리 차단하는데 성공(!)했어요.

 

저리 가버려~~ 탄수화물 ㅎㅎ 

 

 

 

전에는 네모곤약과 실면곤약만 있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맛의 곤약라면으로 판매되니

소비자 입장에서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밀가루와 같은 치명적 매력은 없지만

100kcal 이하로 포만감 느끼며 먹을 수 있다는 게 어딘가요?ㅜㅜ

 

다양한 브랜드로 나오는 만큼

여러 개를 비교해서 먹어봐야겠어요. 

 

아무튼, 앞으로 저칼로리 음식 비상식품(!)으로 곤약면 쟁여두고 잡아먹을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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