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개념 : 암호토큰, 암호화폐, 암호자산 의미

2021. 11. 25. 23:30경제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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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머니가 디지털 머니로 바뀌는 세상에

지금의 변화는 디지털 자산혁명으로 볼 수 있을까?

 

가상화폐,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최근 읽게된 고려대 인호교수의 책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 -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혁명'

 

책에서 말한 

암호토큰, 암호화폐, 암호자산 개념을 

리뷰하며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 -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혁명' / 암호토큰, 암호화폐, 암호자산 의미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 -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혁명' / 암호토큰, 암호화폐, 암호자산 의미

 


 

디지털 자산혁명이란?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진 모든 자산과

새롭게 출현한 자산 모두를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차원에서 자유롭게 거래하고 유통하는 것

 

디지털 자산혁명은 

자산의 성격 및 자산 소유의 방식을 바꾸고, 

중개자 없는 글로벌 시장을 연다. 

 

그 변화는 

첫째, 금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은행의 4대 기능인 송금, 결제, 대출, 투자 각각을 

핀테그 회사가 대체하거나 플랫폼 기업이 대신할 수도 있다. 

 

둘째, 경제를 프로그래밍하는 것이 가능해 진다. (?) 

 

 

 

암호화폐, 가상화폐, 암호자산, 가상자산 개념? 

 

암호화폐, 가상화폐, 암호자산, 가상자산 등

용어가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는 지금  

그 개념에 대해 정리를 해보면...

:

:

암호화폐

1.강력한 암호화 기술로 데이터를 보호한다는 뜻

2.블록체인 시스템에서 전송되고 보관된다는 뜻

이 두가지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화폐는

좁은의미로 법으로 정한 '법정화폐'가 있고, 

넓은의미로는 '지급결제수단'으로서 통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현재 암호화폐라 불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극소수를 제외하면 

범용 지금 결제 수단으로 쓰이지는 못한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극심한 가치 변동때문. 

절대로 통화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여도 

현재로서는 그렇다. 

 

하지만 가치를 저장하는 재산으로 인식되고 있으니 

'암호자산' 또는 '가상자산'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얘기들 한다. 

 

 

 

암호화폐, 암호자산은 본질적으로 토큰?

 

암호화폐, 암호자산은 본질적으로 토큰

토큰은 실제 화폐나 실제 가치를 가진 대상의

대용물 또는 증표. 형태를 놓고 보면

'암호토큰'이나 '디지털토큰'이

가장 올바른 이름이다. 

 

만약 암호토큰이 화폐의 기능을 일부 수행하거나 

사회적으로 화폐로 받아들여진다면 

'암호화폐'가 되고, 

투자 가치를 인정받고 자산으로 여겨진다면

'암호자산'이 된다. 

 

암호토큰, 암호화폐, 암호자산 등 명칭은 맥락에 따라 판단할 필요가 있다. 

 

 

형태를 말할 때는 암호토큰

기능을 강조할 경우에는 맥락에 따라 

암호화폐 또는 암호자산 

 

 

 

토큰 경제란? 

 

토큰 경제는 독자적인 암호토큰을 이용해

창의적으로 설계한 경제 생태계를 말한다. 

 

그런데 이는 디지털 경제와 관련한 최신 정의이고,

원래 토근 경제는 행동경제학에서 오래된 개념이다. 

 

예를 들어, 유치원 아이들이 식사할 때 

테이블 정리는 잘하면 스티커 하나씩 받고, 

스티커가 10개 모이면

상으로 공책 한 권을 받는다고 할 때 

이 스티커는 일종의 토큰이라 볼 수 있다. 

 

블록체인을 이용해 누구나, 다양한 목적을 가진

암호 토큰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다채로운 토큰경제가 평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은 비트코인처럼 토큰의 화폐 성격을

강조하는 취지의 이름이지만,

본직적으로 토큰과 다른 말이 아니다.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만드는 코인은

모두 암호 토큰 또는 디지털 토큰이다.

토큰의 성격에 따라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지급 결제 토큰 = 페이먼트(payment) 토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범용에 가까운 지금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 

 

2. 이용권 토큰 = 유틸리티(utility) 토큰 

플랫폼 내에서 이용권으로 사용하는 토큰

테마파크 이용권 같은 경우 

레시피 공유 플랫폼 '해먹'에서 사용하는 토큰인 '힌트' 사례 중 하나 

(최근 엑시인피니티도 이용권 토큰에 가까울 듯)

 

3, 증권 토큰 = 시큐리티(security) 토큰 

투자한 자산에 대한 권리를 나타냄.

그 권리에는 소유 지분권, 수익권, 투표권 등이 있음.

그 자산의 가치가 상승했을 때 보유한 토큰량에 따라

수익 배당을 받게 되는 경우 

(건물 지분을 쪼개서 사고파는 카사도 이 토큰의 사례일 듯) 

 

 

 

디지털 결제 시대, 가치 있는 재산 즉 '자산'은

무엇이든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되고

글로벌 차원에서 유통될 것이다. 

 

암호화폐가 돈을 토큰으로 만든 것이라면

부동산, 슈퍼카, 호화 크루즈선, 기업도

그 가치를 토큰으로 만들 수 있다. 

이를 디지털 토큰화(Tokenization)라고 한다. 

 

토큰화의 대상은 예술 작품, 개인 정보, 지적재산권,

탄소배출권 등으로 계속 넓어질 수 있다. 

 

한마디로 모든 사물, 정확히 말하면 '

그 사물의 권리인 소유권, 사용권, 수익권 등이

디지털 토큰으로 잘게 쪼개져 유통될 것이다. 

 

 

ICO와 STO의 차이

 

ICO에서 STO가 최근 떠오르고 있다. 

 

ICO

Initial Coin Offering의 약자.

새로운 암호화폐를 만들기 위해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초기 개발 자금을 모집하고

그 대가로 코인을 나눠주는 행위를 말한다. 

 

그런데 현실성이 거의 없는데도 수익성을 부풀력

투자자에게 손해를 끼친 경우가 생기며

실물 자산의 가치에 근거해 토큰을 발행하는

STO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STO란 

Security Token Offering의 약자.

해당 암호화폐를 발행한 회사의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진 증권형 토큰을 제공한다. 

 

다시 정리하면, 

ICO가 토큰 이용 비즈니스의 미래 전망을 근거로 암호토큰을 발행한다면, STO는 부동산, 미술품, 천연자원, 채권 등 이미 자산 가치를 인정받은 실물에 근거해 토큰을 발행하는 것이므로 투자 가치가 훨씬 안정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디지털 토큰.. 디지털 자산.. 

토큰 경제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지긴 한다. 

 

사행성 요소들이 있겠지만, 

차츰 변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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