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7. 01:20ㆍ여행Review
강릉시와 양양군의 경계에 있는 주문진시장!
규모도 크고 만날 수 있는 어종도 다양해서 자주 오는 로컬스팟 중 하나인데요.
특히, 상시로 만날 수 있는 오징어부터 시즌별 나오는 다양한 어종을 보고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반려견을 포대기에 앉고 함께 장도 볼 수 있어 자주 가고 있습니다. :)
이번에 주문진시장(주문진항 좌판 풍물시장)에는 무늬오징어, 양미리, 곰치, 한치 등이 새롭게 보였습니다. 오징어계의 왕으로 대우받는 무늬오징어도 나오는 시기라 대부분의 가게에서 오징어와 함께 무늬오징어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씨알도 큰 녀석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대체로 5만 원 내외에 거래되고, 작은 녀석들은 2만 원 내외 정도였습니다.
이밖에도 겨울철 별미로 유명한 양미리와 곰치, 도치도 보이는거보니 겨울의 문턱으로 향하고 있나 봅니다. ^^
그럼 지난 주말(10월 22일) 강릉 주문진시장에서 만난 어종들을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윤기 자르르 오동통한 녀석들이 40마리에 만원!!
오징어는 5마리에 2만원, 곰치는 2만 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한치, 무늬오징어들의 무리들도 보이고요.
까치복도 주문진시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어종인데요.
이번에는 까치복 살이 오동통하고 크기도 큰 녀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사계절 내내 만날 수 있는 골뱅이도 보이고요.
초록눈이 귀여운(!) 한치와
역시나 초록눈에
가지런히 모여있는 모습이 멋진 무늬오징어들!!ㅎㅎ
구워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는 기름가자미도 8-10마리 만원
붉은빛의 대형 알배기 곰치 암컷도 보였습니다.
손과 함께 찍어보았는데... 정말.. 크죠?? ^^
서울에서는 비싼 돔이지만,
주문진에서는 한마리에 2-3만원 정도로 한 마리를 겟 할 수도 있어요.ㅎ
무늬가 범처럼 예사롭지가 않죠?
아우라가 느껴져서 한동안 쳐다보고 있었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쫄깃한 식감이 매력인 쥐취들도 보였습니다.
수온이 차가워지기 시작하니 어종의 변화가 느껴졌는데요.
한 바퀴 구경을 마치고 고민 고민 끝에 무늬오징어와 오징어를 한마리씩 잡아 왔습니다.
그냥 오징어도 너무나 맛있었지만,
감칠맛이 유독 느껴지는 무늬오징어의 맛이
블로그를 작성하는 지금도 생각나네요.
11월 무늬오징어가 들어가기 전에
한번 더 주문진시장으로 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 주문진항 수산물 좌판 풍물시장 운영시간 및 특징
>주문진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별미! 미식가라면 종류별 골뱅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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